아프리카 국가 에리트리아에서 보낸 다소 긴 밤문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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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리 트리아라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밤문화라기 보다는 체험기 입니다 벌써 20년은 됨직합니다 


다소 긴 글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할일이많은분들은 패스~


에리트리아는 에디 오피아 위쪽에 자리한 조그만 국가입니다 죽 에디오피아 이집트 사이에 끼어있는


아주 작은 국가입니다 옆쪽으로는 수단이 자리하고 있고요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3번째의 해외 파견지였습니다  항로는 이집트에서 육로로 들어가는 


조금은 이해 할 수없는 루트였습니다 이집트에서 차로 국경넘어 제일의 도시 아스마라 까지


장장 14시간 여기서 다시 마싸와라는 곳까지 4시간 이렇게 가야 현장이 있었습니다 


나는 막 과장진급을 하고 이 현장에 발령받아 도착 한곳에 한국인은 달랑 상사부장 1명 입니다


무지 반가워 합니다 7개월을 혼자 현장개설하고 기다렵답니다 지금은 본사에서 전무이사로 


승진하여 거드름을 피고 있는 정말 고생엄청나게 한 분입니다 그런데


고생한 분같지가 않습니다 얼굴이 밝아요 많이 행복해 보입니다 왜 그렇까 생각하면서 숙소를 배정받고 


첫날을 지내고 아침에 현장에 함께 출근하여 본 작업에 대한 인계를 받는 과정중에 


좀 이상한 이해가 안가는 상황들이 보입니다 현장에 남자가 별로 안 보이고 모두 여자들입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웃으며 천천히 니가 알아보라는 대꾸만 하고 실실 쪼갭니다 


그리고 작업인부가 모여서 체조를 하고 출근 첵크를 하고 작업지시를 하면 아침 조회는 끝입니다 


아침인원점검을 하는데 172명중에 여자가 137명 입니다 여자들앞에서 취임인사를 하려니 


어쩐지 떨려요 그런데 여기 여자 흑인이기는 해도 이집트인과 흑인의 절반정도의 아주 흑인은 아닙니다 


흑인들 대체로 머리카락이 전무한데 여기 여자들 완젼치는 않지만 머리가 부분적으로 자연적 모발입니다 


가슴은 엄청크고 허리는 잘룩하고 힙은 크고 이거 뭐 아마조네의 여자들입니다


급기야 이 여자들 호감의 정도를 지나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거의 지금의 한류스타보듯이 관심을 보입니다 ~


여자 용접사 여자운전사 여자 조적공 여자 측량사 여자들이 삽질이며 포크레인 크레인 페이로다 모두 여자입니다


헐~  일도 잘 합니다 나의 오더 거의 완료합니다 물론 보너스 시간을 좀더 주고 약간의 호의를 보이면 말입니다 


작업인원을 편성을 할때 12인을 1조로 그 중에 영어 할줄알고 이해하는 1명을 반장으로 두고 작업지시하고


수시로 다니면서 확인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들과 친해져서 이야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하는데


여기 남자들 여자들에 치여서 그야말로 존재도 없이 잡일이나 허드래일만 합니다 가련 청소나 자재정리


이런 단순한 일만 합니다 그렇 만도 하지요 몇명 되지도 않으니 힘을 못 쓰지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여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에리 트리아 와 에디오피아는 벌써 몇십년부터 전쟁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실은 그 이전 고대시절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에디오피아는 아프리카국가중에 몇 안되는 유엔 가입국이고 친미적 성향이 있는반면 에리 트리아는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 합니다 적게는 1년에 1~2번 많게는 3~4번 전쟁이 터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는 많이 전사를 해서


여인들만 남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쟁이 나면 여인들이 의무적으로 전장터에 간다고 합니다 


헐~   이스라엘 보다도 더 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곳의 여인들의 정신력은 강인 합니다 


더우기 이 곳의 대통령이 한국인들은 머리가좋고 기질이 도전적 기질이며 창조적 민족이라고 한국인들의 


DNA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나 뭐 라나 그러더군요!


그래서 한국인들에 대한 호감도 그 이상입니다 이 당시만 해도 한국인을 이 나라 사람들이 보는것은 


선택된 자들의 선택였는데 함께 일을 하니 그 들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첫 일주일이 지나 갈무렵 부장이 사무실에서 말 합니다 어~ 박과장  너 뭐 안받았어~


그래서 뭘요~ 그랬더니 응?   이상하네?  그러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이날은 토요일였고 일요일은 이 나라 휴일입니다


토요일 작업은 오후 4시에 끝나는 시스템 이였습니다 오후 일정으로 현장을 돌고 있는데


토목파트 반장이 나에게 오더니 무슨 나무에 글을 쓴 것을 주더군요 그래서 이게 뭐냐?  하고 쳐다보니


얼굴이 빨깧게되서(검은피부지만 너무 빨깧게 달아올라 금방 눈에 띄웁니다)고개를 수구리고 얼굴을 들지 못 합니다


접혀있는 나무를 펼치니 초대장입니다 그렇습니다!  휴일이면 이 여인들은 한국남자를 집 에 초대하여 대접 하는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말 합니다 나의 상사에게 외출을 해도 좋은지 대답을 듣고 말해주겠다고


말하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부장에게 말하니 알았더 다녀와라 월요일아침 늦지않게 들어오라고 하며 


차를 준비 시켜 주더군요 그래서 사무실 밖에 나오니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OK 하니까 그 기뻐하는 얼굴을 


나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이름은 쿤 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후 에리 트리아를 떠나는 날까지 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오후에 함께 차를 타고 그녀의 집으로 갑니다 물론 부장은 벌써 사라진지 오래 됐습니다 ㅠㅠㅠㅠ


현장에서 차로 도로사정도 안 좋고해서 1시간 가량 걸립니다 도착한곳은 그야말러 영화에서 보면 그런 야자수로 엮어논 


둥근 집이고 그 한군데서 전 가족이 생활을 하는 그런 집이였습니다 내가 도착하니 그 마을 사람들 모두 


그 집으로 모이는 것 같았습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어른 아이 여자 남자 할 것없이 ...


족장이라며 와서 인사도 하고가고 환영한다고 넓은 마당에서 파티를 합니다 마을 잔치를 벌려집니다  헐~


나는 외국인이니 그 들의음식이 안 맞는다고 닭을 구워주더군요 맛 있습니다 닭고기 이 들에게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평소 먹기 어려운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식사후에 커피를 대접한다고 하는데 이 커피를 열매를 


따다가 건조 시켜놨다가 내가 보는 앞에서 그 들은 냄비 같은 것에 볶습니다 그 커피냄새가 정말 좋습니다


그 볶은 커피를 가져와서 나의 코앞에서 냄새를 맡으라고 바구니에 담아서 가져오고 절구에 넣고 바로 빻습니다


내가 보는 앞에서  그리고 물을 끊여서 요즘 유행하는 드-랍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그 커피맛 또한 일품입니다


정말 커피란 이런 맛과 향기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부락인들이 춤을 추고 물담배 비슷 한 것으로 끝을 냅니다


나는 어디서 자야 하는지 아니면 숙소로 밤 늦게 가야 하는지 고민이 되더군요 그런데 그런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가겠다고 하니까 아이가 하는 말이 그건 부족에대한 모욕이랍니다 그래서 나는 어디서 잠을 자냐고 물으니 


암말도 안 하고 얼굴만 벌게 집니다 



그렇게 파티는 끝나고 그녀의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집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그 집에 보잘것없는 침대지만 


깨끗하게 치워놓고 정리를 했더군요 자라고요 고개를 들어보니 별이 보입니다 나 에게 잠 자리를 내어준 가족들은 


밖에서 밤을 지낸다고 합니다 그 것이 이 부족의 풍속 이랍니다 


그렇게 대충 떠다준 물로 씻고 자려고 하니 그녀가 야시시한 걷옷 하나만 입은채 들어 옵니다


그래서 왜 왔니 하고 물어보니 말없이 내 옆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제 짐작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들의 목적은 나를 초대하려는 목적이 밥을 먹이려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달빛에 보는 아이는 현자에서 작업복입고있던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가슴은 풍성하고 허리는 그야말로 한손으로


감으면 착 감기는 그 보다 그 녀를 만지는 순간 그 녀의 거친 호흡이 내 귓가에 들리는 순간 나는 모든 것을 


내려 놓습니다 밤새도록 5번의 합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낮에도 다시 밤에도 그렇게 2박2일이 순식간 흐르고


새벽녁에 차를 타고 현장으로오는 고개를 넘을 때 현장에 끼어있는 안개를 보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달빛에 비취는 그 녀의 땀이 범벅이 된 번들거리는 몸이며 그 가쁜 호읍이 다시금 그리워 집니다 


아침에 그 녀의 피가 묻은 이불호청을 그 녀의 아버지는 집 밖에 걸어 두더군요 그 것은 처녀성을 상징하며 


집안의 자랑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녀는 처녀 였던 것입니다 헐~


아이의 나이가 18세였고(물론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더 되겠지만)오빠2은 전쟁으로 사망하고 집에는 엄마 아빠 남동생하나


여동생 2  이렇게 가족을 꾸리고 살아가는 가정이였습니다 그녀는 아스마라 국립대학을 다니다 집안사정으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법적으로 14세 이하는 직업을 갖을 수가 없습니다 


이후 그 녀는 수시로 나의 숙소에서 지냈고 그녀의 집을 3번정도 갔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녀는 현장에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래서 몸이 아픈가 하고 알아보니 전쟁이나서 전쟁터에 갔다고 하더군요 


1주일이면 온다고 했는데 결국 이후 7월이지나고 내가 ㅇ에리트리아를 떠나는 날까지


그 녀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 마을에 사는 다른 여자가 죽었다고 하더군요 전쟁중에 전사라는말에 나는 엄청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 품에 안겨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며 눈가에 물기가 촉촉하던 그 여인을 어쩌면 지금 못 잊고 있나 봅니다 


이후 다른 여인들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 나를 보고 그 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렇게 아이를 나의 가슴에 묻고 나는 8개월만에 그 현장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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