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밤문화 한인타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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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인타운




오늘 아침 한국 도착 하루종일 빼앗긴 정액을 보충하느라 처먹고 자고 처먹고 자고 이제 겨우 회복했다 


그제 오닉에서 메이드 된년이 새벽에 한인타운에서 소주를 쳐 마시다가 갑자기 파타야 유 원고 ? 


위 고 파타야? 하는 바람에 나도 술취해서 ‘콜!’ 을 외쳤고  푸잉이 갑자기 어딘가로 전화하더니 20분후에 날 끌고 한인타운 지하 주차장으로 갔다 


거기엔 푸잉 2 톰보이 1 이렇게 3명이 혼다차 앞에 서있었다 그래서 우린 새벽5시쯤 파타야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본인은 아고고 등등에 흥미가 없어서 파타야를 한번도 안가봤기때문에 그냥 재미삼아 가보는데 의의를 두고 출발했는데 


150~160킬로로 밟고 달리는 차 안에서 옆에 푸잉 톰보이 커플은 연신 쪽쪽 물빨을 하고(만난지 얼마 안됬단다) 


태국의 출렁 거리는 고속도로 탓에 ‘시발 이거 뒤지는거 아냐’ 하는 불안감을 안고 중간에 태국 휴게소도 보고 


그렇게 파타야에 도착 ‘뭐야 그냥 똥물 바다네’ 하며 바다를 보는데 급 피곤함이 몰려와 우린 그냥 뻗어 자기로 했다  


차를 운전한 푸잉 친구 집이라는데 5명이서 한꺼번에 자느라 떡도 못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방콕으로 컴백 


또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새벽 2시 어딘가로 가기에도그렇고 멍때리다가 전날 숙취로 갈증에 못이겨 냉면이 너무 땡겨서 한인타운 ‘한강’으로 갔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이모는 ‘냉면 하나?’ 아.... 좀있으면 사람들 많이 올텐데 하며 90년대에나 볼법한 손님 가려받기를 시전하고 있었는데 


‘빨리 먹고 갈께요~’ 하고 냉면이 나온 순간 스독 에프터 타임이 발동했는지 푸잉 까올리 무리들이하나둘씩 들어오고 있었다 


그중엔 키큰 멸치 까올리랑 흑인같이 까맣지만 귀여운 푸잉이 있었는데 


푸잉이 약간 부축하듯이 까올리를 2층으로 데려가는데 까올리 얼굴은 세상을 가가진 행복한 표정이었다 


잠시후 그 푸잉이 내려오더니 한강 이모랑 뭐라 뭐라 이모가 수첩같은걸 꺼내니깐 푸잉이 거기다 뭘 적더라 


약간 숨기듯이 순식간에 일을 벌이는것을 보니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는듯  잠시후 그 키큰 멸치 까올리는담배를 피러 내려온듯 하는데 


푸잉이 또 부축을 하고 까올리는 이모를 보며 ‘이모~ 저 얘 클럽에서 만났는데요~~~ 


와~ 여기 너무 신기하네요 한국음식 태국서 먹게 될줄은 몰랐어요~~~~ 하며 업된 목소리로 신나게 떠드는데 


한강 이모는 정말 딱 ‘어 알어 알어 창녀 클럽서 어 알어너 창녀 데리고 온거 어 어 빨리 밥 먹어’ 라는 표정으로 건성건성 ‘그래 ~ ‘ ‘그래~ ‘ 


첫 방타이 시절 여기 저기 다 가보았지만 아직도 새벽 4시의 코리아 타운은 푸잉과 까올리의 관계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태국 거주 한국인의 웃픈 이야기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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