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에스코트걸 샤샤를 만난 밤문화 후기
본문
해외여행후기 러시아 이르쿠츠크
짧은 일정이라 중간에 딱 하룻밤이 제게 허락된 자유시간이었고
이미 외국인이 갈만한 클럽이나 술집은 쉽지 않다는 정보를 확인하였기에 열심히 에이전시(?)를 찾았고, 결국 한 직원이 작년에 우연히 접촉했던 에스코트걸을 수소문 할수 있었습니다.
천만 다행인건. 그 에스코트걸이 이젠 성장(?)을 해서 몇명을 거느린 실장급이 되어 있다는것. 그리고 원하는 시간에 호텔로 보낼수 있다는 확답까지. 역시 하늘은 스스로돕는자를 돕는건가 봅니다.
몇명의 사진을 컨텍한 후
결국 자정이 넘은 시간 제 방문을 두드린 그녀의 이름은 샤샤.
20살 칼리지 스튜던트였습니다.
동화책에서 봄직한 파란눈의 금발과 좁은어깨로 시작되는 유럽특유의 딱 떨어지는 라인.
한국에서야 무수한 초이스 캔을 부르짖었지만 뭐 첫 느낌에 초이스 완료입니다.
조심스럽게 안되는 영어로 자기 들어가도 되냐고 묻기에 웰컴~~~이라고 외치고 꼭 안아주고 번역기를 이용한 호구조사 시작 (제가 중등영어, 샤사가 초등영어 수준이었습니다 )
우선 약속된 야근비인 2시간에 10,000루블 (17만원상당)을 지불하고 나니 갑자기 어색한 침묵이.....
갑자기 그녀가 술이 먹고싶다기에 룸서비스를 부르려고 하니 택시로 주문하면 된다고 그게 싸다고 어딘가에 전화한 후 10분 정도 지나자 1,000루블을 지갑에서 쏙 빼가더니 후다닥 다녀옵니다. (1L PET병에 담긴 맥주 3병과 이빨부러지기 딱좋은 나트륨충만한 과자)
그리고 한시간동안 맥주한잔과 함께 번역기와 초딩영어단어를 섞어가며 친목을 도모했습니다.
역시 중공군의 힘은 위대해서 동양인은 우선 중국인인줄 알더군요.(하여 콘돔조차 어느 중공군이 선물한 중국제 콘돔을 사용했습니다.) 한국인은 처음이고 한류니 케이팝따위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빅뱅은 과학용어인줄 알고.... 뭐 저야 항상 쓰는 레파토리 나 앞으로 자주올거다로 시작해서 사랑하고프다로 이어지는.....할아버지 세대로부터 고이 내려오는 말도안되는 아무말 대잔치..
자 이제 서로간에 궁금했던 육체의 대화를 할 시간.
가터벨트는 남겨놓고 우선 탈의 .. 전체적으로 어깨가 좁은편이고 상체 또한 작기에 처음에 C컵 정도로 생각했던 가슴이 막상 확인하니 전형적인 한국형 A컵이라는 아쉬움이... 하지만 색상의 조화는 꽤나 신선했습니다. (^^)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쉐이빙의 흔적이.. 왁싱과는 다른 투박한 미가 있더군요.
한국인이 서양인과 포르노를 찍는다면 이런느낌으로 찍겠구나 싶은 마음가짐으로 이런 저런 시도를 한 후 숨고르기를 하고 남은 맥주 한잔을 더하고 고이 돌려보냈습니다. (가는길에 한국담배 좋아하길래 가져가라 했더니 두갑 들고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