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6.26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야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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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 선발 : 장시환 (10경기 6패 ERA 5.40 / 맞대결 1경기 1패 ERA 0.00)
지난 SSG 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엄청난 피칭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확실히 회복한 모습이다. 게다가 올 시즌 KT를 상대로 실점을 내준 적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김범수가 2.1이닝, 윤호솔이 1.2이닝, 강재민이 2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무너졌던 김범수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7안타 2득점에 그쳤다. 정은원과 노시환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앞에 주자가 없으니 헛물만 캐는 형식이다. 다른 타자들의 출루율을 높이지 않는 이상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력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 KT 위즈
- 선발 : 윌리엄 쿠에바스 (10경기 2승 3패 ERA 6.40 / 맞대결 1경기 1승 ERA 4.50)
쿠에바스는 지난 두산 전에서 6.1이닝 9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물론 한화를 상대로는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던 기억이 있지만 올 시즌 워낙 기복이 심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주권이 2이닝, 김재윤이 1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물론 주권이 2이닝을 던졌지만 21구밖에 던지지 않으며 연투에 전혀 걱정이 없는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들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8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배정대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특히 배정대는 혼자서 무려 5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까지 확실하게 수행했다. 황재균과 강백호 역시 언제든지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