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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01.25 엘체 VS 바르셀로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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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4 14:47

◎ 엘체 (18위, 패승패패무)

직전 경기(vs 바야돌리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현재 16득점에 그치고 있다. 전력 열세가 확실한 이번 라운드는 공수 양면에서 문제를 노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철저하게 소극적 운영을 취하며, 이를 통해 실점 최소화를 기대한다. 5백 활용 가능성이 열려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수적 우위 활용 능력이 떨어진다.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 ’모이카-호산‘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최근 일정에서 공격 전개 완성도를 회복하고 있는 상대를 맞아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대체 자원 활용을 통한 압박 효율 개선 역시 어렵다.

득점 기대치는 낮다. 역습 활용 빈도가 높다. 알라모(MF)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하지만, 전개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보예(FW, 최근 리그 5경기 무득점)의 득점력 저하 역시 불안으로 꼽힌다. 상대 전방 압박에 대한 고전으로 기회 창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 바르셀로나 (3위, 승승무무무)

직전 경기(vs 코넬라)에서 연장 승부 끝에 0-2 승리를 기록했다. 슈퍼컵 일정에서는 부진했지만, 리그에서는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3연승으로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리그 원정 4연승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원활한 강점 활용이 기대한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공격 전개 중심 메시(FW, 리그 17경기 11득점 4도움) 영향력은 여전하다. 공격진을 구성하는 자원들의 득점력 저하로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일정에서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즈만(FW, 직전 경기 2득점), 뎀벨레(FW, 리그 12경기 2득점 1도움) 측면 조합의 득점 지원, 효과적 기회 창출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요인이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핵심 수비 자원 피케(DF) 부상으로 최근 일정에서 실점 빈도가 증가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랑글레-아라우호‘ 구성의 생소한 중앙 수비 조합이 불안을 드러낸다. 다만 상대 역습 완성도 저하로 이번 일정에서는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