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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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에서 있었던 일이네요~~
제가 글은 잘 못쓰는데.....쩝... 어쩔 수 없이...
제가 일때문에 말레이시아에 머물때 일이죠~
같이 일하던 동료 중에 막 태국에서 온 동생이 있었죠... 술을 즐기지 않는 오로지 여자에만 관심이 많던 이 친구...
어느날 저녁식사를 하면서 "여자가 고파요~는데 형님~ 어디 여자 있는데 없어요?" 라더군요~
아는데는 있는데 오로지 쇼타임!!! 여자들은 주로 필리핀애들과 간혹 중국애!!!
아시다시피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며 다국민 국가이죠~ 말레이 원주민에 말레이 국적의 중국사람들과 인도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얘기를 듣더니 "그런데 말고 좀 괜찮은데...." 하더군요~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때마침 그 식당이 단골집이고 해서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직원한테 물었죠~
그랬더니 아! 자기가 아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자세하게 위치 설명을 해주며....
찾아 갔습니다. 동생이랑~ 허름한 건물 이층!!! 이게 겉으로는 이발소입니다. 머리 자르는 사람은 전혀 없는...
ㅎㅎㅎ 중국계 말레이 사람인 직원이 무슨 일로 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는 사람 소개로 왔다. 여자가 필요해
했더니 안내를 하더군요~ 따라 갔더니 들어오는 입구 옆!!! 커다란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철문을 열더라구요
철문이 열리면서 다시 커다란 쇠창살 문이 나오더군요~ 이 문은 열지는 않고...
그 안쪽으로 여자들이 그 방 하나 가득 쭈그리고 앉아들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하나 고르라고 하더군요 슬쩍 들여다보니 다들 애절한 눈빛으로 우리 두사람을 쳐다 보더라구요
저는 도저히 고를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무서웠습니다. 한국의 인신매매단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동생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쭉 둘러 보더니 그만 됐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있던 여자들은 다 필리핀 사람들이었습니다.
나는 그만 가자~ 살벌한 분위기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재촉을 했지요
"그래요! 다음에 혼자 오죠 뭐 위치도 알았겠다. 가요 형님~" 그러더군요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지 전화하면 데려다 준다네요
친절한 안내와 함께 전화번호를 받고 우리는 서둘러 나왔지요~
이렇게 무슬림 국가에서의 탐색을 끝내고 후에 동생은 호텔에서 콜~ 볼 일을 봤다네요~
혹시라도 이슬람 국가를 방문시에는 각별히 주의하세요~~^^
그나마 말레이는 날라리 무슬림이라서 괜찮은 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