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03.09 삼성생명 VS KB스타즈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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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삼성생명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이였던 직전경기(3/7)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6-7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강 PO 포함 3연승 흐름이며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 67.8%(28회 중 19회)를 선물로 받게 된 경기. 1차전 에서는 1명이 아닌 2명이 박지수를 박스아웃 하는 작전이 통하면서 리바운드 싸움(28-27)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고 턴오버(11-15) 관리에서 앞서는 가운데 김한별(30득점,3점슛 5개)의 외곽포가 폭발한 경기. 배혜윤도 2쿼터 파울트러블을 끝까지 버텨내고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윤예빈(8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 4스틸), 김보미(11득점)이 책임진 일선의 움직임도 좋았던 승리의 내용.
◎ KB스타즈
반면, KB스타즈는 로테이션 수비에 어려움이 나타나며 김한별에게 외곽 3점슛 찬스를 많이 허용했고 배혜윤에 대한 스위치 디펜스도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박지수가 득점(23득점)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한 자리수 리바운드에 그쳤던 경기. 출전은 감행했지만 발목이 좋지 않은 강아정(6득점)과 족저근막염 통증을 참고 뛰고 있는 최희진(6득점)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컷트-인 공격 옵션에 대한 위력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나쁘지 않은 스탯을 만들어 낸 김민정(16득점) 이였지만 팀 공헌도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승부처에 연속 된 턴오버가 나왔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