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분류
[WKBL] 03.03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농구 분석글
본문
◎ 우리은행
삼성생명은 4강 PO 2차전 이였던 직전경기(3/1)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76-72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원정에서 69-74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2차전에서는 그분(?)이 오셨던 윤예빈(26득점, 11리바운드)이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고 베테랑 김보미(16득점)의 3점슛(4/8)이 높은 적중률 속에 고비때 마다 나온 경기. 김한별(22득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이 컨트롤 타워가 팀 리바운드 싸움(37-27)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턴오버(6-11) 대결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상황. 다만, 정규시즌 우리은행을 만나면 위축 된 모습을 보였던 배혜윤(7득점)의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었고 최종전이 되는 3차전을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는 것은 아쉽다.
◎ 삼성생명
반면, 우리은행은 박혜진(21득점), 김소니아(22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1차전 승리의 주역이 되었던 박지현(12득점, 4ㄹ리바운드)의 리바운드 장악 능력이 떨어졌고 25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김진희의 부진으로 화력 대결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1쿼터(16-22) 지역방어가 상대의 3점슛과 컷인에 의한 골밑 공격에 너무 쉽게 무너졌고 성실함 이라는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시리즈를 일찍 끝내고 싶은 선수들의 조급함이 턴오버 증가로 연결 되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