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02.17 신한은행 VS 삼성생명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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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직전경기(2/14)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6-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홈에서 BNK썸 상대로 71-6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6승11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김단비의 출전 시간(21분 01초)을 대폭 줄이는 가운데 12명의 선수를 활용하며 PO에 대비하는 수순을 밟았던 경기. 무릎 부상을 당한 김애나가 결장했으며 그동안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선수들을 두루 활용해 테스트에 나섰던 상황. 또한, 3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PO 단기전 특성을 고려해서 그동안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다양한 옵션을 시도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직전경기(2/8) 원정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67-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59-6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15패 성적. 하나원큐 상대로는 김단비(17득점)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김한별, 박하나의 결장이 이어졌고 사실상 정규시즌 4위를 확정하게 되면서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하지 않았던 탓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던 경기. 하나원큐 신지현의 돌파 옵션에 일선이 쉽게 뚫렸고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터프한 슛의 시도가 늘어났던 상황. 또한, 파울 관리에 실패한 배혜윤, 윤예빈이 19분과 20분여 출전 시간에 그치는 가운데 동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 분위기 자체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