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3.07 IBK기업은행 VS KGC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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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2/27)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2-3(25:23, 25:20, 21:25, 20:25,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0(25:22, 25:23,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5패 성적.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는 라자레바(43득점, 50.63%)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1,2세트를 먼저 획득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범실(27-18) 많았던 탓에 3,4세트를 빼앗겼고 경기 중반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라자레바의 부상 이탈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 경기. 5세트 6-6에서 통증을 참지 못하고 육서영과 교체 된 라자레바가 눈물을 보이면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으며 토종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13-10, 리드를 잡았지만 랠리중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라자레바의 빈자리가 결국 문제가 되었던 상황. 다만,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도로공사가 3월3일 KGC인삼공사에게 1-3 패배를 당하면서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일주일 동안의 휴식시간을 보내면서 팀을 재정비 하고 라자레바의 부상 회복 시간을 벌었다는 것은 천만다행 이라고 생각 된다.
◎ KGC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3/3)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1(13:25, 25:23, 28:26,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6)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2(25:21, 29:31, 25:16, 20: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16패 성적.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는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공격점유율이 61.27%나 되었던 디우프(39득점, 38.89%)의 몸상태가 평소와 달리 무거운 모습을 보이면서 1세트를 허무하게 빼앗겼지만 토종 선수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경기.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고민지(10득점, 35.29%)와 고의정(11득점 33.33%)이 서브 에이스 5개를 합작하는 가운데 당찬 플레이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고 토종 선수들의 지원 속에 3세트 듀스접전에서 세트를 가져오자 4세트에는 서브 에이스만 6개를 기록하면서 상대를 무너트린 상황. 다만, 다만, 주전 염혜선 세터의 손가락 부상으로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난 하효림 세터의 모습을 교체 카드 없이 지겨볼수 밖에 없었고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61.27%를 기록한 디우프의 공격점유율이 59.60%나 되었다는 불안 요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