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3.06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배구 분석글
본문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경기(2/28)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1-3(19:25, 19:25, 25:22,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0-3(22:25, 23: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최근 7경기 1승6패 흐름 속에 시즌 18승9패 성적. GS칼텍스 상대로는 브루나(22득점, 42.86%)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 리시브 효율성(27.47%)이 떨어졌고 블로킹(6-10), 서브(4-8)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김미연의 컨디션 난조로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김연경(15득점, 39.47%)의 클러치 능력도 떨어졌으며 좌와날개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교체 투입 된 이한비(7득점, 43.75%)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 목적타 서브에 흔들리는 아쉬움이 있었고 이날 경기 패배로 120일 만에 2위로 순위가 떨어지게 되었다.
◎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3/3)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1-3(25:13, 23:25, 26:28,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2(23:25, 20:25, 25:21, 25:20,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16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켈시(28득점, 43.33%)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상대 하효림 세터의 낮은 블로킹을 상대한 박정아(16득점, 34.09%)의 공격이 결정인 순간에 계속 실패로 돌아가면서 기본적인 좌우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3세트 듀스접전에서 패한 이후 리시브 효율성 싸움에서 밀리며 하이볼 공격의 시도가 늘어날수 밖에 없었고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범실성 플레이가 많았던 상황. 또한, 이고은 세터가 뚫리지 않았던 배유나(7득점, 28.57%)의 중앙 속공을 고집했던 공격 방향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