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3.03 KGC VS 한국도로공사 배구 분석글
본문
◎ KGC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2/26)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2(25:21, 29:31, 25:16, 20: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9)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1-3(18:25, 25:22, 17;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0승16패 성적. 현대건설 상대로는 디우프가 지난 시즌 V리그에 온 이래 한 경기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54득점(48.57%)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고의정(14득점, 42.86%)과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한송이(11득점)의 지원 사격도 더해졌으며 박은진(9득점, 66.67%, 블로킹 3득점)도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던 상황. 다만, 주전 염혜선 세터의 손가락 부상으로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난 하효림 세터의 모습을 교체 카드 없이 지겨볼수 밖에 없었고 디우프의 공격점유율이 61.27%나 되었던 몰빵배구 였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2/27)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2(23:25, 20:25, 25:21, 25:20,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2-3(25:22, 20:25, 25:13, 22:25, 10: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2승15패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1,2세트를 먼저 빼앗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40.86%의 높은 시리브 효율성을 보여준 것이 버틸수 있는 힘이 되었고 켈시(32득점, 44.78%)의 맹활약 속에 범실(18-27)을 최소화 하면서 리버스 스윕 승리를 기록한 경기. 교체 투입 된 전새얀이 블로킹(2득점)과 리시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고 배유나(13득점, 50%)가 중앙에서 힘을 내는 가운데 박정아(15득점, 25.43%) 역시 3세트 이후 부터는 힘을 냈던 상황. 또한, 3위 IBK기업은행을 보다 잔여 경기숫자가 1경기 더 남아 있는 상황에서 승점 1점차로 추격에 성공하면서 자력으로 봄배구에 진출할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열어두게 된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