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2.27 한국도로공사 VS IBK기업은행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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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2/2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2-3(25:22, 20:25, 25:13, 22:25,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7)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24:26, 14: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1승15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GS칼텍스 상대로는 배유나(15득점, 48%)와 정대영이 블로킹 6득점을 합작하는 가운데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며 블로킹(16-4)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서브(3-2), 범실(13-23) 대결에서도 앞섰지만 기본적인 좌우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리시브 효율성 싸움에서 밀리며 하이볼 공격의 시도가 늘어날수 밖에 없었던 탓에 켈시, 박정아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범실성 플레이가 많았던 상황. 또한, 이고은 세터가 뚫리지 않았던 정대영(5득점, 블로킹 3득점 12.50%)의 중앙 속공을 고집했던 공격 방향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2/24)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0(25:22, 25:23,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0)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2-3(25:23, 21:25, 25:23, 20:25, 14:16)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4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라자레바가 58.7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28득점을 폭발시켰고 블로킹(10-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1세트를 획득한 이후 2세트 조송화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8-11로 뒤졌지만 백업세터 김하경이 볼 끝이 살아있는 정확한 토스로 공격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줬고 김주향과 김수지는 라자레바가 후위로 빠졌을때 전위에서 알토란 득점을 만들어 냈던 상황. 또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최소화 할수 있었고 '봄 배구' 진출 레이스에 있어서 큰 힘이 되는 승점 3점 획득 경기였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