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2.26 현대건설 VS KGC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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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2/20)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2(23:25, 25:21, 23:25, 25:20, 16:1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3)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6:24, 25:22, 17:25, 25:2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0승16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양효진(28득점, 46.51%), 정지윤(8득점, 57.14%)이 중앙을 장악하는 가운데 유효 블로킹과 신들린듯한 디그가 중요한 승부처에 연속 나왔고 랠리 이후 마침표를 찍는 득점이 상대 보다 많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루소(25득점, 34.38%)의 공격 부담을 양효진 이외에도 황민경(12득점), 고예림(12득점)이 덜어주면서 경기가 끝날때 까지 루소가 높은 타점을 유지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정지윤이 흔들렸을때 교체 투입 된 이다현이 3,4세트를 책임지는 멋진 조커카드가 되었고 5세트에 다시 복귀한 정지윤이 다시 좋았을때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연승을 이어갈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 KGC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2/19)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1-3(18:25, 25:22, 17;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4)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22:25, 28:30, 21: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16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디우프(35득점 37.21%)가 분전했지만 3세트 부터 리시브가 흔들렸던 탓에 2세트를 획득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저앉은 경기. 상대의 정확한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 효율성(22.62%)이 바닥을 치는 가운데 하효림 세터의 토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이볼 공격을 시도해야 하는 장면이 늘어났고 토종 날개 공격수의 지원 역시 부족했던 상황. 또한, 디우프를 윙스파이커로 넣고 블로킹 위치는 아포짓으로 들어가는 전술적 변화에서 이단 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수비 성공이후 반격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