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2.19 흥국생명 VS KGC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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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경기(2/16)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0-3(21:25, 10:25, 1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0-3(16:25, 12:25, 14: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7패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학폭 사건’이 터지면서 무기한 징계 결장 처분이 내려진 이재영, 이다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김다솔, 박혜진 세터를 투입하고 김다은을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봤지만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김연경(12득점, 34.29%) 혼자만의 힘으로는 추락하고 있는 팀을 구해낼수 없었던 경기. 새롭게 영입한 브루나(1득점, 7.69%)는 계속해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스파이크도 약했으며 김미연 까지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잃자 와르르 무너졌던 상황. 또한, 지난 11일 도로공사전에서 작성했던 V-리그 역대 최다 점수 차(33점) 패배 기록을 한 경기 만에 경신(34점)했던 패배의 내용.
◎ KGC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2/14)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22:25, 28:30,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2(23:25, 21:25, 26:24, 25:22, 15:1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9승15패 성적. GS칼텍스 상대로는 디우프(26득점 44.64%)가 분전했지만 2세트 크게 앞서고 있던 리드를 리시브가 흔들렸던 탓에 지키지 못하고 세트를 빼앗기면서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0-3,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경기. 상대의 강한 서브에 하효림 세터의 토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죽어있는 토스를 배달받아서 하이볼 공격을 시도해야 하는 장면이 늘어났고 토종 날개 공격수의 지원 역시 부족했던 상황. 또한, 디우프를 윙스파이커로 넣고 블로킹 위치는 아포짓으로 들어가는 전술적 변화에서 이단 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수비 성공이후 반격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