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 02.16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배구 분석글
본문
◎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은 직전경기(2/11)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0-3(16:25, 12:25, 14: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11:25, 19: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6패 성적. 도로공사 상대로는 ‘학폭 논란’이 터지면서 무기한 징계 결장 처분이 내려진 이재영, 이다영이 결장했고 이다영의 불화설이 실명을 통해서 기사화 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던 김연경(6득점, 37.50%)도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2세트 이후에는 교체 되었던 경기. 새롭게 영입한 브루나(7득점, 17.24%)는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스파이크는 약했으며 김미연 까지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잃자 와르르 무너졌던 상황. 또한, 올시즌 최단시간 패배였을 만큼 무기력한 모습이 나타났으며 블로킹(4-13), 서브(1-7), 범실(14-20)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2/13)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1-3(24:26, 22:25, 25:17,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2-3(21:25, 25:22, 25:23, 22:25, 5: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1승13패 성적. 현대건설 상대로는 라자레바(41득점, 50.56%)가 분전했지만 팀 범실(22-14)이 너무 많았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눈에 보이는 공격의 시도가 늘어났으며 김희진(3득점, 25%)의 침묵도 뒷심 부족의 원인이 돠었던 상황. 다만, 무릎 부상으로 이전경기 교체 되었던 표승주(12득점, 41.38%)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김수지(13득점, 54.55%)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부분은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