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4.04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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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3-2(22:25, 25:17, 25:23, 19:25,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41득점, 52.05%)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김정호를 적극 활용하면서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줄수 있었던 경기. 반면, OK금융그룹은 펠리페(29득점, 51.11%)가 분전했지만 송명근(13득점, 41.38%)이 혼자서만 8개 범실을 기록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졌던 경기. 37개 팀 범실 때문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경기였으며 기록으로 안 나오는 2단 연결, 어택 커버, 찬스볼이 왔을때 미흡한 대처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 OK금융그룹
6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5:19, 25:27, 18:25, 25:22, 15:11) 승리를 기록했다. ‘학폭 논란’으로 시즌 잔여경기 출전 포기를 선언한 송명근, 심경섭을 대신했던 조재성(6득점, 20%), 차지환(3득점, 28.57%)의 경기력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교체 투입 된 김웅비(8득점, 57.14%)가 제 몫을 해냈고 최홍석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도 있었던 상황. 또한, 백업 곽명우 세터가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펼쳤고 부상으로 정상가동 되지 못하고 있던 주전 이민규 세터가 교체 투입 되어서 4,5세트를 책임졌던 승리의 내용.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43득점, 47.37%)가 트리플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5개 블로킹: 4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블로킹(11-17) 싸움에서 열세와 과거 폭행 사실이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시즌 잔여경기 출전 포기를 선언한 이상렬 감독의 공백으로 승부처에 선수들끼리 서로에게 작전지시를 하는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가 나타난 경기. 59.38%의 높은 점유율을 책임져야 했던 케이타의 체력이 5세트에 떨어졌으며 이단 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디그 이후 반격이 되지 않았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