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3.30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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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3/24)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1-3(17:25, 20:25, 25:17,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0)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1:25, 25:23, 22:25, 25:19,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7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철우(19득점, 53.33%)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혼자서만 15개 범실을 쏟아낸 러쎌(22득점, 30.91%)의 비효율적인 경기력이 나타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신영석은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지만 신영석이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을 책임져야 하는 나머지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고민이 나타났던 상황. 또한, 황동일 세터의 토스도 불안했고 교체 투입 된 김광국 세터는 토스 분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낮은 블로킹 높이가 상대의 집중 표적이 되었던 패배의 내용.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3/26)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9:25, 19: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2)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20, 25:23, 19:25, 25:2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8승17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케이타(24득점, 47.83%)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케이타의 공격점유율(62.16%)이 너무 높았던 경기. 주전 황택의 세터의 부상 이탈로 선발 출전한 최익제 세터의 경기력 기복현상이 이어졌고 케이타가 후위로 빠졌을때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김정호(7득점, 46.67)의 부진으로 연속 득점을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서브(4-3)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범실(23-15)이 많았고 블로킹(2-6)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