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3.24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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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경기(3/21)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3:25, 23: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8)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14:25, 25:22, 25:21, 19:25, 11:15)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상대로 구단 최다 기록에 해당하는 8연패 늪에서 빠져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3연패에 빠졌으며 시즌 6승27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마테우스 크라우척(13득점, 44.83%)의 결정력이 떨어졌고 리시브 효율성(17.98%)이 떨어졌던 탓에 눈에 보이는 단조로운 공격의 시도가 많아질수 밖에 없었던 경기. 신장호(11득점, 52.94%)가 상대 목적타 서브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었고 랠리 상황에서 세터를 도와줘야 하는 미들 블로커 자원들이 언더핸드로 올렸던 토스의 안정감이 떨어졌던 모습. 또한, 서브(3-6) 싸움에서도 밀렸고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후위로 빠졌을때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많았던 패배의 내용.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3/20)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1:25, 25:23, 22:25, 25:19,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7)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19:25, 32:34,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6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박철우가 벌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러쎌(40득점, 53.13%)이 해결사가 되었고 신영석이 블로킹 4득점 포함 15득점(56.25%)을 지원한 경기. 고졸 3년차 202cm의 왼손잡이 공격수 이태호(9득점, 36%)가 경기 후반부에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며 블로킹 4득점을 기록하며 장신 세터의 위력을 선보인 황동일 세터의 모습도 나타난 상황. 다만, 블로킹(14-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지만 서브(2-7)와 범실(30-28) 관리에서 아쉬움이 나타난 부분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