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3.17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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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3/13)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25:19, 22:25, 25:23, 23:25, 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8)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1(20:25, 25:21, 25:1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6승16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카일 러셀이 전날 장염 여파로 4득점에 그쳤지만 박철우(35득점, 57.14%)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레프트 이시몬이 10득점, 레프트 임성진이 9득점을 지원한 경기. 신영석이 중앙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으며 블로킹 4득점을 기록하며 장신 세터의 위력을 선보인 황동일 세터의 모습도 나타난 상황. 또한, 서브와 블로킹 득점은 상대 보다 1개씩 부족했지만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범실(24-32)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에 웃을수 있는 힘이 되어준 승리의 내용.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3/14)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17, 25:17,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0)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6:25, 21:25, 32:34)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1승10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16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한선수 세터가 결장했지만 황승빈 세터가 안정감 있게 팀을 이끌었던 경기. 요수바니(20득점, 62.07%), 곽승석(12득점, 83.33%), 정지석(10득점, 50%)이 제몫을 해냈으며 범실(15개)을 줄이고 1세트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던 상황. 다만, 선수단 전체가 자각격리에 들어갔던 상대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기 힘들었던 경기였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며 18.37%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은 불안요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