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2.21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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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2/17)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17:25, 25:22, 25:19, 24:26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0)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16,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3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허벅지 부상으로 3경기 결장후 복귀한 케이타(45득점, 56.55%)가 2세트 부터 떨어졌던 실전 경기 감각을 회복하며 분전했고 4세트 24-23, 1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던 블로킹(1-14) 싸움에서 열세 때문에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4세트 까지 높은 결정력을 보였던 김정호(20득점, 57.58%)의 공격도 5세트에는 침묵했고 이단 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디그 이후 반격이 되지 않았던 상황. 다만, 케이타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56.55%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5세트 까지 타점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2/18)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25:20, 21:25, 15: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2)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16:25, 14:25, 25:20, 25:20, 12:1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3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펠리페(24득점, 52.27%)가 분전 했지만 1세트 이후 부터는 범실과 블로킹에 막히는 장면이 늘어났던 경기. 주전 이민규 세터의 결장으로 백업 곽명우 세터의 부담이 가중 되었고 ‘학폭 논란’으로 시즌 잔여경기 출전 포기를 선언한 송명근, 심경섭을 대신했던 김웅비(11득점, 55.56%), 조재성(10득점, 47.06%)이 공격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와 리시브가 흔들렸던 상황. 또한, 서브(308), 블로킹(5-9), 범실(30-25)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