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2.18 OK금융그룹 VS 한국전력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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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2/12)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16:25, 14:25, 25:20, 25:20,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9)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1-3(25:23, 19:25, 16: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2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펠리페(26득점, 56.82%), 송명근(18득점, 55%)가 분전했고 서브(8-8) 싸움은 대등하게 버텨냈지만 블로킹(10-17)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31-19)이 너무 많았던 경기.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한 주전 이민규 세터의 결장으로 백업 곽명우 세터의 부담이 가중 되었고 선발 출전한 심경섭과 교체 투입 된 조재성의 리시브 불안 현상도 나타난 경기. 또한, 경기후 송명근과 심경섭이 학폭논란에 휘말렸고 잘못을 시인 하는 사과와 함께 시즌 잔여경기 출전 포기를 선언하면서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되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2/14)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2-3(19:25, 25:11, 18:25, 25:23,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1(26:24, 25:23, 17: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4승16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블로킹(15-10), 서브(7-6), 범실(28-34)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전체 팀 득점(100-99)도 앞섰지만 러쎌(27득점, 38.78%)과 박철우(15득점, 39.39%)의 동반 부진이 나타난 경기.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하는 좌우날개 공격수에게서 16개 범실을 쏟아내는 비효율적인 경기력이 나타났고 연패를 깨겠다는 삼성화재의 의지에 밀렸던 상황. 다만, 신영석(11득점, 60%)의 분전과 2경기 연속 블로킹 2득점을 기록하며 장신 세터의 위력을 선보인 황동일 세터의 모습은 위안이 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