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2.11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배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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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2/6)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0:25, 20:25, 25:23, 25:17,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3)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19, 25:14, 25:17)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8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1,2세트에만 무려 19개 범실을 쏟아내며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펼치지 못했고 한선수, 유광우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세트 부터 세 번째 세터 황승빈과 토종 거포 임동혁을 교체 투입해서 분위기가 반전을 꾀했던 승부수가 통했던 경기. 3세트를 잡아내자 4세트 부터는 요스바니(33득점, 54.90%), 장지석(18득점, 51.17%)의 공격 성공률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곽승석(10득점, 41.06%)도 리시브 라인을 이끌며 알토란 득점을 지원했던 상황. 다만, 범실(32-19)이 너무 많았고 주전 한선수 세터의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2/7)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5:19, 24:26, 25:22,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19:25, 22:25, 26:28)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3승14패 성적. KB손해보험상대로는 러쎌(16득점, 46.43%)의 상대 블로킹의 집중견제를 받으면서 결정력이 떨어졌지만 박철우(21득점, 50%)의 공격이 폭발한 경기. 신영석(16득점, 63.64%)이 무려 7개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중앙에서 단단한 방패가 되었고 이시몬은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단 연결과 어택커버에서 높은 팀 공헌도를 보여줬던 상황. 또한, 서브(11-6), 블로킹(12-10)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