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 01.10 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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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금융그룸
이전 경기(vs 우리카드)에서 3-0 완패를 당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자원은 없었다. 득점 생산 어려움이 고스란히 패배로 이어졌다. 외국인 자원 펠리페는 30%대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주포 펠리페는 경기력 개선이 더디며, 토종 에이스 송명근 역시 최근 일정에서 기복이 심하다. 더불어 미들 블로커 라인이 경쟁력을 상실했기에 공수 양면에서 불안을 노출할 가능성이 짙다. 상대 공격진들의 제어 어려움으로 이어지기에 어려운 경기 운영이 유력하다.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7)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9:25, 19: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17, 27:25)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7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송명근(9득점, 57.14%)이 분전했지만 펠리페(5득점, 35.71%)의 공격 성공률이 2경기 연속 30%대에 머물렀고 3세트에는 석진욱 감독이 펠리페를 웜업존으로 뺐던 경기. 공격이 안되고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으니 파워까지 떨어지는 펠리페의 모습이 나타났고 주전 미들블로커 박원빈과 부용찬 리베로와 백업 세터 곽명우의 부상 이탈 공백도 표시가 났던 상황. 또한, 서브(1-5)와 블로킹(3-10)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현대캐피탈
이전 경기(vs 대한항공)에서 2-3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연승에 성공했다. 레프트 허수봉은 51%의 높은 공격 성공률에 20득점을 기록했다. 다우디, 김선호는 물론 차영석의 활약이 맞물려 승리로 이어졌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자원 다우디를 중심으로 허수봉, 김선호, 최민호까지 국내 공격 자원들이 경기력을 회복했다. 블로킹은 물론, 서브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원활한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6)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27:25, 20:25, 23:25, 27: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1, 29:27, 25:18) 승리를 기록했다.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2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냈으며 시즌 6승13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허수봉(20득점, 51.52%, 서브에이스 2개)가 강한 서브로 상대 공격 루트를 단순화 시키는데 성공했고 김선호(12득점, 58.82%)의 활약이 2경기 연속 이어진 경기. 차영석(14득점, 66.67%) 중앙에서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켰으며 디우디(18득점, 45.71%)의 알토란 득점이 나오면서 1,4세트 듀스 접전에서 모두 세트를 획득할수 있었던 상황. 다만, 2연승을 기록한 상대가 모두 외국인 선수를 가동할수 없었고 범실을 쏟아내는 도움(?)이 있었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
최종 코멘트
현대캐피탈 승리를 예상한다. OK는 ‘펠리페-송명근’ 좌우 쌍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의 부진이 맞물려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다. 상대 상승세를 끊어낼 확실한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일정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이유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이 맞물리고 있다. 안정적 강점 활용이 상승세 유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OK금융그룹은 부상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선수층이 얇아졌고 팰리페가 2경기 연속 30%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컨디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팀의 리더가 되는 문성민의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2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낸 현대캐피탈이 사고를 칠수 있는 경기다.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1(30:28, 22:25, 25:19,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의 휴식이 좋은 보약이 되면서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던 펠리페(35득점, 56.36%)의 부활이 나왔고 선발 출전해서 1,2세트를 책임진 조재성(5득점, 62.50%)과 3,4세트 조재성과 교체 된 송명근(13득점, 52.38%)의 타점도 회복 된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김명관 세터가 과감은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많았던 경기. 디우디(30득점, 55.77%), 허수봉(21득점, 45.45%)의 분전은 나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는데 중앙에서 최민호의 파트너를 찾지 못하며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의 공백이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1(25:20, 27:25, 24:26, 25:19)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19득점, 54.55%)가 경기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1세트 후반 부터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블로킹(13-7)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손가락 부상을 당한 최민호(7득점, 46.15%)가 1경기 결장후 복귀 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을 공백을 번갈아서 투입 된 박준혁과 차영석이 메우지 못하면서 블로킹(7-13)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1(25:23, 25:17, 23:25, 27:25)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28득점, 55.10%)가 해결사가 되었고 송명근(12득점, 55%)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이적생 진상헌(11득점, 블로킹 6개)의 영입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박원빈(10득점, 블로킹 5개, 80%)의 활약으로 팀 블로킹 싸움에서 17-12,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선발 출전한 이시우(3득점, 25%)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디우디(28득점, 46.30%)가 고전했고 박주형(5득점, 22.22%)도 리시브는 안정적 이였지만 공격 가담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1,2,3라운드 맞대결 당시 보다는 리시브 효율성이 많이 좋아지면서 현대캐피탈은 현재 팀 리시브 효율성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OK금융그룹은 서브 범실이 늘어나면서 팀 서브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1,2,3라운드 맞대결 보다는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라인이 버티는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픽
[승패] // 현대캐피탈 승
[핸디] // -1.5 현대캐피탈 승
[언옵] // 181.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