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06.16 브루클린 VS 밀워키 농구 분석글

◎ 브루클린 네츠

지난 밀워키 전에서 96-107 패배를 당했다. 케빈 듀란트가 2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임스 하든이 이미 부상을 당한 데에 이어 카이리 어빙까지 부상을 당하니 특유의 공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두 선수가 없으니 상대는 작정하고 듀란트 방면 수비만 펼치고 있다. 그나마 듀란트가 집중 견제를 받는 와중에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득점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밀워키 벅스

지난 브루클린 전에서 107-96 승리를 거뒀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하든과 어빙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니 듀란트만 막으면 되는 단순한 수비 전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이전보다 3점 라인 생산력이 훨씬 좋아졌다. 크리스 미들턴의 슈팅 감각이 살아났고, 브룩 로페즈, 팻 코너튼, 브린 포브스 같은 선수들까지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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