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06.10 피닉스 VS 덴버 농구 분석글

◎ 피닉스 선즈

지난 덴버 전에서 122-105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폴이 21득점 11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미칼 브릿지스가 스팟업 슈팅 공간 선점,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에 이은 림 근처 마무리, 한 박자 빠른 트랜지션 플레이까지 덴버 수비를 확실하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빈 부커가 덴버의 노림수를 뚫지 못하고 있지만 브릿지스, 카메론 페인, 제이 크라우더, 토니 크레이그 같은 롤 플레이어들이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 덴버 너게츠

지난 피닉스 전에서 105-122 패배를 당했다. 주축 백코트 자원들인 자말 머레이, 윌 바튼, P.J. 도지어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로테이션 경쟁력이 엄청나게 떨어진 상태다. 특히 니콜라 요키치 방면 득점 생산력이 떨어졌을 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이다. 물론 파쿤도 캄파조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요키치가 3~4쿼터에서 엄청난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등, 집중 견제를 쉽게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키치가 생각보다 에이튼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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