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03.16 워싱턴 VS 밀워키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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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워싱턴은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3/14) 홈에서 밀워키 상대로 119-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3) 홈에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101-12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23패 성적. 밀워키 상대로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점슛 5개 포함 42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지만, 경미한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브래들리 빌의 공백이 뼈아팠던 경기. 러셀 웨스트브룩의 휴식 구간에는 돌파 옵션을 통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는 대체 자원이 없었고 화력전 대결 구도에서 자동문에 가까웠던 골밑 수비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는 장애물이 되었던 상황. 다만, 루이 하치무라(29득점 11리바운드)와 알렉스 렌(10득점 6리바운드)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밀워키를 상대로 12번의 동점과 18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위안이 되는 요소.
◎ 밀워키
밀워키는 직전경기(3/14) 원정에서 워싱턴 상대로 125-1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2) 홈에서 뉴욕 상대로 134-10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최근 9경기 8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4승14패 성적. 워싱턴 상대로는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야니스 아데토쿤보(33득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와 크리스 미들턴(16득점)이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줬고 8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포브스(10득점)와 바비 포르티(14득점)도 제 몫을 해냈으며 로페즈를 활용한 빅 라인업의 위력도 부활했던 상황. 또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주전 가드 자원이 되는 즈루 할러데이가 완전히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 모습을 보여줬고 마지막에 승리를 쟁취할수 있는 힘이 되어준 클러치 타임에 약속 된 수비의 완성도가 높았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