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03.02 샌안토니오 VS 브루클린 농구 분석글

◎ 샌안토니오

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117-114 승리를 거뒀다. 더마 드로잔이 32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야곱 퍼들, 트레이 라일스 등 빅맨들과 가드 포지션 선수들까지 페인트 존 근방을 집중적으로 봉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데릭 화이트, 켈든 존슨, 데빈 바셀, 루디 게이 같은 핵심 자원들이 꾸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결장하고 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브루클린을 상대로는 이 선수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 브루클린

지난 댈러스 전에서 98-115 패배를 당했다. 케빈 듀란트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직전 경기에서는 카이리 어빙까지 어깨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으니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올 수 없었다. 그러나 어빙이 이번 경기에 출장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빙이 출장하면 제임스 하든에게 집중되던 수비 견제가 분산될 수 있고, 이는 하든과 어빙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진다. 게다가 하든이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29득점을 올리는 등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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