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02.03 워싱턴 위져즈 VS 포틀랜드 트레일 농구 분석글

◎ 워싱턴

워싱턴은 직전경기(2/1) 홈에서 브루클린 상대로 149-14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0) 홈에서 애틀란타 상대로 100-116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4승12패 성적. 브루클린 상대로는 종료 7.8초전 브래들리 빌(37득점)이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어진 수비에서 가로채기 이후 러쎌 웨스트브룩(41득점, 8어시스트 10리바운드)의 3점슛이 터지면서 5점차 열세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토마스 브라이언트(시즌 아웃)이 결장했지만 코로나 프로토콜 격리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치무라 루이가 팀에 부족했던 수비와 높이 싸움에서 힘이 되어준 상황. 또한, 빠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림을 직접 공략하는 돌파 옵션을 늘리면서 확률 높은 득점을 많이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 포틀랜드

포틀랜드는 백투백 원정 이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2/2) 원정에서 밀워키 상대로 106-13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원정에서 시카고 상대로 123-122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9패 성적. 밀워키 상대로는 나시어 리틀이 3점슛 5개 포함 30득점을 폭발시키며 분전했지만 데미안 릴라드가 상대 수비에 막혔고 수비에 재능이 없는 선수들로 구성 된 주전 라인업의 허술한 수비 조직력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C.J. 맥컬럼(손목 골절), 주전 빅맨 유수프 너키치(8주)의 이탈한 공백으로 선수층이 얇아진 것도 표시가 났던 상황. 또한, 카멜로 앤써니의 야투 난조 현상이 나타났고 3쿼터가 끝나자 백기를 들고 투항하면서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아야 했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