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01.26 댈러스 매버릭스 VS 덴버 너게츠 농구 분석글

◎ 댈러스

댈러스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24) 홈에서 휴스턴 상대로 108-13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샌안토니오 상대로 122-1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9승7패 성적. 휴스턴 상대로는 돈치치(26득점, 8어시스트)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도리안 핀리-스미스, 조시 리차드슨, 드와이트 파웰의 결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컨 옵션이 되는 포르징기스의 추가적인 결장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주전 라인업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했으며 이원두는 23분여 출전 시간 동안 1득점에 그치면서 이날경기에서 'X맨'이 되었던 상황. 다만,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칼라일 감독이 11일간 7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 속에 지쳐있던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은 최악의 순간 최선의 선택 이였다고 생각 된다.

◎ 덴버

덴버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피닉스 상대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120-1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피닉스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30-12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7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피닉스 상대로는 3주 넘게 코트를 떠났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14득점, 11리바운드)가 부상 복귀후 2번째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컨트롤 타워가 되는 니콜라 요키치(29득점 6어시스트 22리바운드)가 인사이드를 장악한 경기. 백코트 에이스 자말 머레이의 움직임도 좋았으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연장전 혈투를 치른 이후 연속되는 원정경기 일정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