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14 부산KT VS 창원LG

◎ 부산 KT 소닉붐

지난 KGC 전에서 82-79 승리를 거두며 7연패에서 탈출함. 브랜든 브라운이 18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함. 리바운드에서 역점을 드러냈었지만 이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해내는 모습이었음. 허훈, 양홍석에 의존했지만 김영환, 김종범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토종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하지만 브라운에게만 의존한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LG는 외국인 듀오의 파괴력이 엄청난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창원 LG 세이커스

지난 오리온 전에서 86-80 승리를 거둠. 국내 선수들의 공격 전개 능력과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완전히 버무러진 모습이다. 김시래에게 의존하던 LG의 모습은 사라졌음. 김동량과 서민수까지 3점슛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외곽에서 확실하게 득점이 나오고 있음. 김시래가 최근 드리블 횟수를 줄이며 간결한 공격 전개를 선보이자 LG식 닥공 전술이 빛나게 됐다. 케디 라렌과 리온 윌리엄스도 외곽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LG의 막강한 공격력이 적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창원 LG 세이커스 승 (추천 o)

[핸디캡 4.5] 창원 LG 세이커스 승 (추천 o)

[언오버 163.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