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4.27 인천전자랜드 VS 전주KCC 농구 분석글

◎ 전자랜드

3차전에서 112-67 승리를 거뒀다. 조나단 모트리가 무려 48득점을 뽑아내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송교창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제공권 공략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대헌, 정효근 같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효근은 3번 포지션에서 더욱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 KCC

3차전에서 67-112 패배를 당했다.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선언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특유의 얼리 오펜스와 세트 오펜스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투맨 게임 디펜스도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라건아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송교창의 부상 공백이 크지만 강한 수비 이후 나오는 트랜지션 게임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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