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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04.11 안양KGC VS 부산KT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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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6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장전 승부 끝에 97-93 승리를 기록했다. 제러드 설린저가 4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100% 팀 자유투 성공률과 턴오버(7)를 최소화 하는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마지막에 웃을수 있는 힘이 되어준 경기. 상대의 협력 수비에 당황하지 않고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 주는 설린저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팀에 긍정의 나비효과를 불러오면서 토종 선수들의 손끝에서도 신바람이 불었던 상황. 반면, 부산 KT는 허훈(27득점, 10어시스트)이 분전했고 전반전(27-47)에 열세를 후반전에 만회 하고 4쿼터 종료 8초전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에서 실수로 동점 3점포를 허용하고 연장전에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연장전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하락 했으며 상대의 빠른 패스게임을 쫒아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상황.

 

 

 

 

 

부산KT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부산 KT가 홈에서 95-89 승리를 기록했다. 허훈이 18득점, 13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상대 코트를 휘젓고 다녔고 100% 3점슛 성공률(3/3)을 기록한 양홍석(16득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경기. 133점슛을 68.4%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으며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는 수비에서 높은 공헌도를 보여준 상황. 반면, 안양 KGC인삼공사는 제러드 설린저가 26여분 4초의 출전 시간 동안 25득점, 2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78%(7/9)3점슛 성공률 속에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전성현(29득점)이 슈터로선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화력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수비에는 강점이 있지만 공격력에 아쉬움이 있는 문성곤(3828초 출전 => 무득점), 양희종(1723초 출전 => 무득점)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없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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