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분류
[KBL] 04.02 울산모비스 VS 안양KGC 농구 분석글
본문
◎ 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
지난 DB 전에서 72-80 패배를 당했다. 상대 활동량에 밀리며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숀 롱이 일찌감치 퇴장을 당한 공백이 컸다. 게다가 최진수가 우측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된 상태다. 최진수가 없는 이상 이전과 같은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가 없다. 롱이 꾸준히 안정적인 제공권 장악 능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파울 트러블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안양 KGC 인삼공사
지난 DB 전에서 92-109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제러드 설린저를 영입한 이후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설린저가 직접 득점에 가담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골 찬스까지 만들어주며 전성현 같은 국내 자원들의 득점력도 절정에 달해 있는 상태다. 모비스가 직전 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최진수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