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3.14 고양오리온스 VS 인천전자랜드 농구 분석글
본문
◎ 오리온스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3/12)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66-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3/7)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83-6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6승19패 성적. 상대전 8연패를 당하게 된 전주 KCC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완패를 당했고 KCC를 만나면 작아지는 이대성의 모습이 재현 된 경기. 이대성이 상대 수비에 묶이자 전체적으로 답답한 공격력이 나타날수 밖에 없었고 투맨게임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던 상황. 다만, 경기 흐름을 반전 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강을준 감독이 빠르게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은 최악의 순간 최선의 선택 이였다고 생각 된다.
◎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3/9)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8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7)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94-6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3승22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선수 전원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11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했고 강한 압박수비가 성공을 거둔 이후 속공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면서 전반전(38-33) 부터 흐름을 주도하고 3쿼터(16-7)에 확실한 승기를 잡은 경기. 정효근(15득점), 이대헌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고 김낙현(22득점, 6어시스트)이 백코트를 장악했던 상황. 또한, 조나단 모틀리(16득점, 9리바운드)와 데본 스탓(14득점, 9리바운드)이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차바위(6득점, 14리비운드)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