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3.06 전주KCC VS 창원LG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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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전주 KCC는 직전경기(3/3)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5-8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105-9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9승13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라건아(12득점, 5리바운드)가 속공 상황에서 함께 달려줄수 있는 빅맨의 모습을 보여줬고 5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었던 탓에 4쿼터(17-26) 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는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이정현(22득점, 6어시스트)이 주도한 투맨 게임을 통해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릴수 있었고 타일러 데이비스(17득점)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모습. 또한, 김지완(10득점), 정창영이 백코트 싸움에서 이정현과 함께 힘을 냈으며 리바운드와 턴오버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 창원LG
창원LG는 직전경기(3/1)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69-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95-100 패배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 상대로 5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3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13승29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리온 윌리엄스(16득점, 12리바운드), 캐디 라렌(15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고 4쿼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63-63, 팽팽한 승부를 연출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야투가 끝까지 터지지 않으면서 갑자기 무너진 경기. 리바운드 싸움(46-40)에서 우위를 세컨 득점으로 가져가지 못했고 야투(33.8%)와 3점슛(21.7%)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상황. 또한, 부산KT와 경기에서 95득점을 기록하고 하고 서울SK 상대로는 69득점에 그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경기력 기복 현상도 불안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