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2.28 고양오리온스 VS 울산모비스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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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스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2/26)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79-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105-86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3승17패 성적. 인천전자랜드 상대로는 4쿼터(23-14)만 16득점을 몰아친 이대성(22득점)이 해결사가 되었고 리바운드(41-34) 싸움에서 우위를 보여준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디드릭 로슨(21득점, 12리바운드)과 새롭게 영입한 데빈 윌리엄스(10득점, 7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허일영이 결장했지만 이승현(13득점, 8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인 상황. 또한, 상대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연결했고 컨디션 관리차 결장했던 허일영이 모비스와 경기에는 복귀가 예상된다.
◎ 모비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2/24)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99-9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84-7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5승15패 성적. 부산KT 상대로는 전반전(49-55) 백 코트 속도가 렸고 손발이 안 맞으면서 수비에서 상대 선수를 자주 놓치며 고전했지만 숀롱(29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5스틸)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내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드면서 빠른 킥 아웃 패스에 의한 오픈 외곽슛 찬스를 만들면서 44%(11/25)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수 있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장재석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기승호, 김민구, 서명진의 외곽슛도 중요한 순간에 터졌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