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2.27 부산KT VS 창원LG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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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KT
부산KT는 직전경기(2/24) 원정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96-9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86-10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20패 성적. 울산모비스 상대로는 전반전(55-49) 2개에 불과했던 턴오버가 3쿼터(16-28)에만 8개가 쏟아져 나오면서 반격을 허용했고 1점차 리드를 빼앗긴 마지막 공격에서도 허훈의 턴오버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외국인 선수가 모두 한 자리수 득점이 그쳤고 3점슛(5/18, 27.8%) 성공률도 만족할수 없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다만, 허훈(32득점, 12어시스트)과 양홍석(21득점), 김영환(10득점)등 팀을 대표하는 토종 선수들의 야투 컨디션이 좋았던 부분은 위안이 되는 요소.
◎ 창원LG
창원LG는 직전경기(2/11)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3-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9)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3-91 승리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 상대로 5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 되었으며 시즌 13승27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이관희(11득점, 5어시스트)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하며 제공권을 빼앗겼던 경기. 케네디 믹스, 리온 윌리엄스의 경기력도 만족할수 없었으며 백코트 자원들이 스크린을 받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만 돌파를 해야 하는 장면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공격이 답답했던 상황. 또한, 토종 빅맨 박정현의 부상 결장으로 정희재 카드로 모비스 토종 빅맨들을 상대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