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2.10 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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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2/7)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86-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79-7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0승18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김낙현(24득점, 7어시스트, 3점슛 6개)의 외곽포가 폭발했고 16개 3점슛을 53.3%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대헌이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지만 부상을 당하기전 까지 정효근과 함께 토종 빅맨 싸움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상황. 또한, 15경기째 연승과 연패가 없었던 특이한 행보에서 연패가 아닌 연승으로 징크스를 깼다는 것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되었다.
◎ 서울삼성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2/8)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83-8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3-64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21패 성적. 전주 KCC 상대로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김시래(6득점, 11어시스트)와 데리코 화이트(13득점)가 분전하는 가운데 3점슛과 속공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한때 14점차 리드를 잡고 전반전(51-42)을 기분 좋게 끝냈지만 높이 싸움의 열세로 역전패를 당한 경기. 아이제아 힉스의 파울 트러블과 4쿼터(14-28) 토종 빅맨 김준일의 5반칙 퇴장으로 페인트존 안에서 득점이 어려워지자 움직임이 정체 되면서 터프한 슛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공격 리바운드(13개)를 너무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상대 2대2 공격 옵션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협력 수비에 헛점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