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2.08 서울삼성 VS 전주KCC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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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삼성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2/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3-6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1-88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20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김시래(4득점, 8어시스트)와 데리코 화이트(18득점)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펼쳤고 아이제아 힉스가 LG외국인 선수를 외곽으로 끌어내고 플레이하면서 골밑에 공간을 만들고 가드진의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동해서 찬스를 만들어 냈던 경기. 김준일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승부처에 2대2 수비가 잘되었고 상대의 수비가 정돈 되기전 빠른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던 상황. 다만, LG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고 삼성의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 KCC
전주 KCC는 직전경기(2/6) 원정에서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 71-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2-7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5승12패 성적.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는 모비스 원정에서 당한 역전패의 후유증이 크게 나타났고 피로가 누적 된 선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졌던 경기. 백코트 싸움과 리바운드(26-33) 싸움에서 투지 부족으로 흐름을 빼앗겼고 지역방어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맨투맨 수비에서 상대에게 A패스를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송교창(21득점)이 득점에서는 힘을 냈지만 수비에서 정효근과 이대성을 제어할수 있는 토종 빅맨 자원이 없었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