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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02.07 창원LG VS 인천전자랜드 농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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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
지난 삼성 전에서 64-73 패배를 당했다. 김시래를 내주고 데려온 이관희가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야투 시도 20개 중 5개만을 성공시키며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특히 LG는 올 시즌 내내 3쿼터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직전 경기에서도 3쿼터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외곽에서 찬스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슈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지난 KCC 전에서 79-71 승리를 거뒀다. 이대헌, 김낙현, 정효근, 차바위까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여전히 높이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효근을 3번 포지션에 배치하자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여전히 이대헌과 정효근의 호흡은 어긋나고 있지만 두 선수의 공격적인 성향과 수비 범위가 다른 만큼 경기를 거듭하다 보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 유력하다. 또한 LG의 전력이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인 만큼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