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1.10 울산 현대 모비스 VS 안양 KGC 분석글
본문
▶울산 현대 모비스
이전 DB 전에서 84-73 승리를 거뒀다. 숀 롱이 28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롱은 올 시즌 평균 11.1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리바운드 1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게다가 버논 맥클린이 공격에서는 아쉽지만 수비력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실점 억제력과 골 밑 장악 능력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엄청난 수비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7)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4-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4)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79-78 승리를 기록했다. KCC 상대로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2연승을 만들어 내면서 상승세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16승13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숀롱(28득점, 9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고 1쿼터(21-12) 버논 맥클린(2득점, 9리바운드)이 얀테 메이튼을 상대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최진수로 하여금 상대 백코트 자원을 수비하게 했던 유재학 감독이 성공을 거두면서 수비 부담을 덜어낸 서명진(20득점)의 득점도 폭발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이햔민, 김민구가 3점슛 5개를 합작하면서 3점슛에 대한 갈증도 햐소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안양 KGC
이전 오리온 전에서 74-79 패배를 당했다. 오세근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오세근이 9득점에 그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고, 심지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오세근이 없으면 상대에게 꾸준히 리바운드를 헌납할 수밖에 없다. 또한 상대의 외곽 공격도 확실하게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KGC인삼공사는 백투백 원정 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9)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4-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5)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93-8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6승12패 성적. 고양 오리온 상대로는 승부처에 오세근이 상대의 트리플 타워 높이에 막혔고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부진으로 높이와 수비 조직력에 헛점이 나타난 경기. 이대성의 수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 이재도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으며 수비는 좋았지만 득점력에 아쉬움이 있는 문성곤의 모습도 이어진 상황. 다만, 전성현의 3점슛과 크리스 맥컬러(23득점, 13리바운드)가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부분은 위안이 된다.
최종 코멘트
모비스는 롱을 앞세워 확실하게 골 밑을 장악하고 있고, 맥클린을 앞세워 실점 억제 능력도 수준급이다. 반면 KGC는 올 시즌 오세근의 경기 기복이 매우 심하고, 이로 인해 매 경기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다. 모비스가 승리할 전망이다.
숀롱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령할 것이며 올시즌 상대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백투백 원정에서 오세근의 관리가 필요하며 양희종의 부상이 모비스에게 기회가 될것이다. 울산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픽
[승패] // 울산 현대 모비스 승
[핸디] // -1.5 울산 현대 모비스 승
[언옵] // 16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