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4.20 포항스틸러스 VS 수원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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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스틸러스 (리그 6위 / 승패패패승)
시즌 초반 부진을 끊고 2연승을 달렸다. 확실히 공격력이 살아나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빈도가 잦다. 임상협(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부활하며 왼쪽 송민규(LW, 최근 5경기 3골)와 측면 균형을 맞춰 공격에 나선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타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하는 등 외국인 선수 반등까지 성공했다. 최근 빡빡한 일정을 치르면서 수비진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린 수원을 다득점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수비 안정만 가져간다는 전제 하, 충분히 승점 3점을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 결장 정보
그랜트(CB / B급), 이광혁(LW / B급)
◎ 수원 FC (리그 11위 / 승패패패승)
직전 라운드 강원을 꺾고 리그 2승을 챙긴 동시에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으로 끌려갔으나 이영재(CM)와 한승규(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후반 투입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것이 주효했다. 부상 복귀 후,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두 선수가 2선에서 활발한 공격 지원을 해주고, 1선 자원들의 마무리가 이뤄질 경우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허나 앞서 언급했듯, 주전 수비수 체력 문제가 심각하다. FA컵과 동일한 수비 라인을 리그 경기서 활용한 까닭에 선수들 회복 시간이 짧다. 김도균 감독도 이에 불안을 드러낼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상대 날카로운 측면 공격에 휘둘릴 공산이 높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
● 결장 정보
결장 정보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