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4.07 인천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축구 분석글
본문
◎ 인천 (리그 10위 / 패패승패패)
지난 광주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씩 내주며 수비가 불안한 상황인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던 문지환(CB)이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출장할 수 없다. 현재 스쿼드에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에서 이전보다 더욱 떨어지는 수비력을 선보이며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공격력 역시 답답함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무고사(ST)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아길라르(CAM)에게만 의존하는 공격 덕분에 상대가 작정하고 아길라르만 마크하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고 있다. 네게바(RWF)는 득점보다 돌파력이 좋은 윙어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 결장자 : 문지환 (CB / A급), 무고사 (ST / A급)
◎ 수원삼성 (리그 4위 / 무무승패패)
지난 전북 전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에서 5실점이나 내주며 완전히 수비력이 무너진 모습이다. 헨리(CB)의 부상 공백이 이제야 뼈저리게 느껴지고 있고, 국내 센터백 자원들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인천은 득점 기복이 심한 팀이라는 것이지만 언제든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정상빈(RM)이라는 신성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정상빈은 2경기에서 2골을 넣을 정도로 엄청난 마무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고승범(CM)이 4개의 도움을 올리며 킬 패스에 완전히 눈을 뜬 모습이고, 김건희(ST)의 마무리 실력도 나쁘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1골 정도는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헨리 (CB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