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4.07 광주FC VS 수원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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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리그 9위 / 승패패무승)
지난 인천 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여전히 계속해서 실점을 내주고 있긴 하지만 안드레예비치(CB)가 직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안드레예비치는 기존 광주 수비 라인에 없던 높이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이한샘(CB)과 점점 호흡이 맞아 들어간다면 막강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격 쪽에서는 치명적인 공백이 생겼다. 측면 공격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엄원상(RWF)이 부상을 당했다. 펠리페(ST)의 몸 상태가 드디어 올라왔지만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분산시킬 수 있는 선수가 사라졌다. 측면 공격력이 완전히 망가지며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만 높아졌다.
- 결장자 : 엄원상 (RWF / A급)
◎ 수원 (리그 12위 / 무패패무승)
지난 제주 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무려 8실점이나 내주고 있을 정도로 답답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생각보다 박지수(CB)가 수비 쪽에서 안정감을 더해주지 못하고 있고, 이영재(CM)의 부상으로 인해 김건웅(CDM)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에서 드디어 벨드비크(ST)가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는 것이다. 무릴로(CAM)가 중앙에서 공격을 안정적으로 풀어주고 있고, 조상준(LWF)과 한승규(LM)의 측면 공략도 나쁘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1골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 결장자 : 이영재 (CM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