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4.06 대구FC VS 성남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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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리그 11위 / 패무패승무)
지난 포항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김진혁(CB)이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 자원을 잃은 상황이지만 전혀 걱정이 없다. 장기간 부상으로 결장했던 홍정운(CB)이 드디어 복귀했기 때문이다. 정태욱(CB), 홍정운, 조진우(CB)로 구성된 3백 라인은 사실상 완전체 3백 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성남을 상대로는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공격쪽이다. 세징야(CAM)와 세르지뉴(CAM)가 안정적으로 골 찬스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정승원(RM)이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다. 그동안 스트라이커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에드가(ST)까지 부상에서 돌아오며 직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과 같은 대구의 엄청난 공격력을 기대해도 좋다.
- 결장자 : 김진혁 (CB / A급), 서경주 (LB / C급), 츠바사 (CM / A급), 황순민 (LM / A급), 박기동 (ST / B급)
◎ 성남 (리그 5위 / 승승무승패)
지난 수원삼성 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4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불안한 모습이다. 꾸준히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왼쪽 측면 수비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주용(LB)과 최철순(RB)이 번갈아 투입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왼쪽 수비로 인해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최근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일류첸코(ST)가 무려 5골을 넣으며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를 잡았고, 바로우(LWF)의 엄청난 스피드, 김보경(CAM)의 안정적인 골 찬스 메이킹까지 공격 옵션들이 확실하다. 2골 이상의 대량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 결장자 :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