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21 강원FC VS 인천유나이티드 축구 분석글
본문
◎ 강원 (리그 12위 / 패패패무무)
지난 성남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점점 수비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 시즌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점이 줄어들고 있다. 성남이 공격력이 뛰어난 팀은 아니지만 올 시즌 첫 클린 시트를 달성한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클린 시트를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득점 기복은 매우 심각하다. 김대원(ST)과 실라지(ST)가 골을 터트리며 공격수들의 능력치는 확실하지만 중원이나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골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한국영(CDM)과 김동현(CDM) 모두 볼 배급보다는 수비적인 능력치가 더 도드라지는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 인천 (8위 / 패승패패승)
지난 수원 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오반석(CB)이 수비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지만 올 시즌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 강화를 위해 문지환(CB)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직전 경기에서 4골이나 터트렸지만 이는 수원이 박지수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현(ST)이 직전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득점 기복이 매우 심한 선수다. 네게바(RWF) 역시 득점보다는 돌파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아길라르(CAM)가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무고사(ST)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고, 1순위 백업 스트라이커인 송시우(ST)마저 이번 경기까지 퇴장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무고사 (ST / A급), 송시우 (ST / B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