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20 제주유나이티드 VS 광주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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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
지난 울산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수비력은 놀랍다. 5경기에서 단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클린 시트를 달성한 상대에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울산과 포항이 있을 정도로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클린 시트를 달성할 전망이다.
제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조한 득점력이다. 올 시즌 5경기에서 3골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심지어 이 득점이 모두 안현범(RB)과 정운(LB) 같은 풀백 자원들의 발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공격의 중심이었던 주민규(ST)와 공민현(ST)은 물론이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자와다(ST)까지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 광주 (9위 / 패패승패패)
지난 서울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씩 내주며 완전히 수비 라인이 무너진 상태다. 이한도(CB)와 한희훈(CB)으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수비력 강화를 위해 김원식(CB)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하고 있지만 이 역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안드레예비치(CB)의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났다는 점은 반전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아직 리그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김주공(ST)이 2골이나 터트리며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엄원상(RWF)의 반대편에서 측면 공격을 이끌어줄 수 있는 윙어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펠리페(ST) 역시 3경기 연속 교체로만 출장하고 있을 뿐, 아직 풀 타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제주의 막강한 수비력을 고려한다면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