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17 포항스틸러스 VS 수원삼성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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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리그 4위 / 승승패무)
지난 울산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내주고 있는데 이 실점이 모두 전반 20분~30분 사이에 나오고 있다. 수비수들의 전반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고, 오범석(CDM) 역시 노쇠화가 많이 진행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여전히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그러나 팔라시오스(RWF)가 점점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적응하고 있고, 송민규(LWF)와 강상우(LB)가 왼쪽 측면에서 내는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준급의 측면 공격력을 통해 1골 정도는 뽑아낼 전망이다.
● 결장 정보
그랜트 (CB / B급), 푼기 (CB / C급)
◎ 수원삼성 (3위 / 승승무무)
지난 강원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헨리(CB)가 부상으로 빠진 와중에도 이전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만드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클린 시트를 만들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드디어 수원삼성이 기대했던 제리치(ST)의 헤딩골이 터졌다. 고승범(CM)의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과 김민우(LWF)가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제리치의 머리만 노린 단순한 공격 패턴으로 1골 정도는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헨리 (CB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