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13 인천유나이티드 VS FC서울 축구 분석글
본문
◎ 인천 (리그 9위 / 패승패)
지난 울산 원정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3백과 4백을 번갈아 사용해보고 있지만 확실하게 자신에게 맞는 수비 전술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델브리지(CB)가 시즌 초반부터 수준급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중원 수비력이 전혀 경쟁력이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결국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아길라르(CAM)가 2선에서 엄청난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무고사(ST)의 공백이 너무 크다. 유동규(ST), 김현(ST), 송시우(ST), 지언학(SS)까지 모두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되기엔 개인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선수들이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 결장 정보
무고사 (ST / A급)
◎ 서울 (8위 / 패승패)
지난 성남 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후반 89분 결승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고, 올 시즌 내준 3실점 모두 후반 75분 이후 나오며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스마르(CDM)와 기성용(CDM) 모두 노장 선수들인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가 심각한 모습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에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득점 기복도 매우 심한 모습이다. 박주영(ST)이 배치되는 최전방은 리그에서 가장 약하다는 평가다. 지난 수원 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나상호(LWF)가 집중 견제를 당하니 수비 뒷공간 공략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력에 시달릴 전망이다.
● 결장 정보
고요한 (CAM / A급), 알리바에프 (CAM / B급)